Scratch Day in Seoul ?
2009년 5월 16일 전세계와 함께하는 스크래치데이에 참여하세요!
스크래치데이는 전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입니다. 다른 스크래치 사용자와 만나서 프로젝트와 경험을 공유하고 스크래치에 대해 더 배울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있습니다.
Scratch ?
스크래치는 MIT 미디어랩에서 만든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인터렉티브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예술 작업을 놀이하듯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된 창작물을 공유하세요! 더 넓은 세상에서 여러분의 작업을 펼쳐나갈 수 있습니다.
행사 개요
* 일시 : 5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세부계획은 시간표를 참고하세요)
* 장소 : 종각역 SK서린빌딩 4층 아트센터 나비
* 주요프로그램
셋이서 하는 스크래치 워크숍 - 청소년들과 함께 배우는 창의적 미디어 놀이
강연, 전문가 발표 - 창의적 디지털 미디어 교육에 대한 경험과 지식 발표
패널토의와 언컨퍼런스 - 창의적 디지털 미디어 교육에 대한 전문가와 참석자들의 한마당
** 점심식사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 워크샵은 중학생 ~ 일반인이 참가하기에 좋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세 소개
발표
* 스크래치에 대하여: 역사 문화적 맥락, 스크래치 컨퍼런스 2008 (MIT Medialab) 경험 공유
Jean Piaget, Seymour Papert, LOGO로 부터 Alan Kay, 그리고 Scratch, OLPC로 이어지는 뉴미디어로써의 컴퓨터, 특히 퍼스널 컴퓨터의 역사와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이런 맥락이 현재의 다양한 층위에 영감을 주고 있는 상황을 미시적인 시각과 거시적인 시각을 오고가며 소개하고, 2008년 MIT Medialab에서 열렸던 Scratch Conferece, 2009년 1월 쿄토대학에서 열렸던 C5 Conference의 참여 경험을 공유합니다.
* 스크래치와 관련한 한국에서의 다양한 움직임
그 동안 한국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스크래치 워크숍에서의 경험과 이와 맥락을 함께하는 PINY camp등의 활동, 대안교육에서의 실험 및 IT의 영역에서 자원 활동가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대안언어축제&P-camp등의 창발적인 문화에서 스크래치가 소개되었던 내용, 그리고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스크래치가 소개되며(셋이서 하는 미디어아트) 스크래치가 지향하고 있는 가치가 알려지고 있는 상황 등을 소개하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문화는 어떤 것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 처음 시작하는 스크래치
스크래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짧고 간단하며 쉬운 스크래치 - 창조적인 생각을 펼쳐나가도록 도와주는 도구의 하나 - 를 탐색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Design Principles for Tools to Support Creative Thinking (창조적인 생각을 지원하는 도구들의 디자인 원칙)과 같은 글에 나오는 중요한 내용도 스크래치에 빗대어 간략히 소개합니다.
* 우리 아이와 스크래치
2살이된 아들과 스크래치를 사용하여 창조적인 대화를 해나가는 아버지의 이야기 입니다. 스크래치와 같은 생각의 도구들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 가족의 일상에 유의미하게 다가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 스크래치와 피지컬컴퓨팅
스크래치로 피지컬컴퓨팅(Physical Computing)을 가능하게 해주는 Sensor Board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소개합니다. 미디어아트 쪽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는 Arduino와 같은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도 재미있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또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Scratch를 확장하는 가능성도 선보입니다.(박동희)
+ '지속가능한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센서보드의 한국버젼을 만들게 되면서 발생한 이슈를 같이 이야기합니다.(송호준)
* 스몰토크로 스크래치 뜯어보기
스크래치는 Squeak Smaltalk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픈소스인 스크래치의 소스를 파고들어가며 스크래치와 같은 재미있는 도구가 어떻게 만들어져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객체지향프로그래밍(OOP)의 세상을 처음열었던 Smalltalk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입니다.
워크숍
* 셋이서 하는 스크래치 워크숍(창의적, 협력적 그리고 탐험적 탐색을 그 가치로 삼는)
탐험적 탐색, 이너게임, 애자일 접근법 등에 영감을 얻은 지난 2년간의 다양한 실험들이 농축된 워크숍에 참여해 보세요. Realedu팀 등의 소개로 스크래치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일반학교, 대안학교, 정보영재)들과 동등한 관계에서 창조적 협업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워크숍은 30여명의 청소년과 진행됩니다. 15분의 신청을 받을 수 있고 먼저 신청해주신 순으로 참여를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하고자 하는 신청자는(청소년이 아닌) 노트북을 지참해 주시고 스크래치를 설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노트북은 Pair Programming등의 협업에 사용될 수 있음을 주지하여 주세요.
워크숍은 처음 만난 사람들, 연령대 및 숙련도의 차이가 큰 소집단에서 협업을 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의 참여를 원합니다.
워크숍 쇼케이스(틱택톡)
워크샵의 과정과 결과(구체적인 결과를 지향하지는 않습니다)를 틱택톡의 방법으로 공유합니다.
틱택톡
-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그룹 탐험입니다.
- 한 명은 팀의 호스트, 다른 사람은 탐험가가 됩니다.
- 탐험가들은 다른 팀의 결과물을 보면서 감상평이나 조언을 줍니다.
- 호스트는 다른 팀의 탐험자가 오면 자기 팀의 결과물을 소개해주면서 조언을 듣습니다.
- 탐험가들이 모든 팀을 돌 때까지 반복합니다.
청소년 중심의 토론
워크숍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스크래치와 같은 '창조적인 생각을 도와주는 도구'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과 아쉬운 점, 앞으로 나아갈 길을 이야기해 봅니다.
패널토의
발표자를 비롯, 다양한 시각을 가진 분들을 초대하여 (현장에서도 신청을 받습니다) 결국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놓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 반영적인 사고를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참여한 모든 분들이 해답 보다는 행동에까지 이르게 하는 강렬한 '질문'을 얻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Unconference (OST, BOF, Self organized Workshops)
한국에서는 특히 IT의 문화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는 Unconference의 시간을 가지면서, 부족했던 이야기를 소통할 수 있고 비슷한 관심을 가진 분들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를 가벼운 다과를 곁들여 진행하도록 합니다. 재미있는 방법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경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스크래치와 관련해서 내가 겪었던 경험, 과정, 프로젝트를 꼭 소개하고 싶은 분들을 위하여 데모(Demo)를 할 수 있는 테이블과 공간을 제공합니다.
회고
애자일 회고 전문가의 진행으로 2009년 5월 16일 스크래치데이 서울에서 있었던 일을 반추해보고 함께 앞으로 나아갈 길을 조명해 봅니다.
발표자/진행자
최승준 : 미디어 아티스트
김승범 : PINY, Realedu, 한국 스퀵 사용자 모임 운영자
김창준 : 애자일 컨설팅 대표
박동희 : 고려대학교 INc 연구소
송호준 : 미디어 아티스트
오화종 : IT 프리랜서, 한국 스퀵 사용자 모임
김경수 : 회고 전문가
유재명 : 서울대학교 계량심리연구실